올해는 장마가 일찍 찾아온다고 해요

내일도 비 예보가 있네요

 

 

비오는 날에는 

왠지 따끈한 국물이 땡기더라고요

 

 

며칠 전 먹고 온 따끈한 추어탕이

또 생각나네요

울산 신정동에 있는 옛날추어탕곰탕집은

15년 넘은 노포 한식 밥집이에요

 

 

 

추어탕 한 그릇 가격은 9,000원이에요

추어탕 나오기 전에 식당 벽에 붙어 있는

추어탕 효능도 읽어보고요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추어탕

보양식이 따로 없어요

반찬도 깔끔하게 잘 나오는데 집 반찬 느낌 들어서 좋았어요

 

 

반찬 하나하나 맛도 있었어요

뚝배기에 팔팔 끓여져 나오는 추어탕

 

 

뚝배기 안을 가득 채운 추어탕 양도 많아요

제피가루, 마늘, 땡초는 기호대로 넣어주면 되요

 

 

잡내 같은 게 전혀 안 나는 깔끔하고

시원한 맛의 추어탕이에요

 

 

추어탕 국물에는 역시 밥을 말아줘야 제 맛이 나지요

밥 한공기는 기본이에요

 

 

국물이 진짜 구수하고

우거지가 맛있게 잘 삶아져서

추어탕과 잘 어울려요

 

 

반찬들이 맛있어서

더 맛있게 먹고 온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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