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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을장군

마포에 있는 유명한 점집

[태을장군]에 다녀왔어요.

신년도 되었으니 신년운세가 궁금하기도 하고,

요새 이상하게 되는일이 없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요..

친구가 잘 아는 점집이라고해서 따라가긴했는데,

저는 신점을 보는곳은 처음이라서

들어갈때는 무섭고 긴장까지 되더라구요.

그런데 보살님이 점봐주실때는 시원시원하고,

다른 말씀 해주실땐 따뜻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편안하게 신년운세와 다른 것들을 여쭤보고 왔어요.

제가 신년에 삼재라고 해요.

삼재는 들어오는 삼재가 있고, 묵은 삼재, 나가는 삼재가 있는데,

처음 들어올때가 제일 위험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되는 일이 없었나봐요..

때마침 태을장군에서 악삼재 이벤트를 하고있었어요.

악삼재를 막기위한 부적을 저렴한 가격에 써주신다길래

언넝 받아왔답니다.

삼재부적을 들고나오는데 어찌나 안심이 되는지..

제게 오는 나쁜 기운이

부적이 싹 물리쳐줄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빌면서

태을장군을 나왔답니다.

이제 새로운 일을 두려워하지도 않을것이고,

하고있던 일을 중간에 포기하지도 않을것이고,

지나간 일은 후회하지 않을거에요.

저를 포함한 이웃분들!

제 블로그를 찾는 모든 분들!

새해에는 모든 일이 뜻대로 이뤄지길 빌기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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