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평내동 맛집 평내호평 맛집 평내동 참치집 구리회식장소



참치자객










물골안 반디 축제라고 얼마 전에

남양주에서 축제가 하나 있었는데

반딧불이 보면서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어서

남양주에 다녀왔어요~


반디 축제가 저녁까지 진행돼서

근처에서 머물고 돌아오는 길에

남양주에서 알아주는 맛집 좀 다녀오려고 검색했더니

남양주 참치 맛집 참치자객이 나오더라구요!!











축제가 진행됐던 장소에서 참치자객까지

차로 30분도 안걸려서 가깝더라구요~

참치자객에 도착했을 때는 단체 손님들로 꽉 차서

밖에서 잠깐 기다렸다가 들어갔었어요











사실 참치 매니아는 아니라 사람 많아서 

기다리지 말고 다른 곳으로 가자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유독 한 명이 기왕 참치집에 온 거

조금만 더 기다렸다가 참치 먹고 가자고 극성이길래

사람들이 빠져나오기를 기다렸다가 드디어 참치자객으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참치자객의 한 쪽 벽면에 참치에 대한 효능이 설명돼 있더라구요~

기다렸다가 먹고 가자는 친구는 참치 효능에 대한 글을 가리키면서

이제야 참치 먹고 가자는 이유를 알겠냐며 어깨를 으쓱 거렸어요 ㅋㅋ











참치자객은 실내가 넓고 깔끔해서

단체 손님들이 먹고 가기 딱 좋겠더라구요~

단체 모임 장소나 회식 장소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보였어요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 안 받고

단독으로 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는데

상견례처럼 분위기가 있으면서

조금은 고급스러운 음식을 먹을 때도

괜찮을 것 같아 이다음에 커서 훌륭한 사람 돼서

상견례 할 때 참치자객을 다시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ㅋㅋㅋ











이번에 참치자객에 갔을 때는

참치집 치고는 조금 독특하게

바에서 먹는 듯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테이블에서 먹기로 했어요~











바 테이블 정면에는 점심 메뉴들도 보였는데

다음 번에 남양주에 들를 일 있으면

그 때 또 참치자객에 들러

점심 챙겨먹고 가자고 다들 그러더라구요~











참치 회를 참치집까지 찾아가서 먹어본 친구들이

그리 많지 않았기에 열심히 의논하다가

적당한 메뉴를 골라 시켰어요~

양에 따라 값이 다른 줄 알았는데

작은 글씨로 부위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니

하나 배운 듯 했어요 ㅋㅋㅋ











얼리지 않은 생 참치라 그런지

선홍빛 살결이 참 먹음직스러웠는데요~

얼핏 보기에는 소고기도 같은 것이

색깔별로 부위별로 씹는 맛이며

마지막 향이 달라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것 같아요!!











이렇게 접시에 먹고 싶은 부위를 담아서

채소에 곁들여먹거나

장에 찍어먹거나 취향에 따라 

먹는 방법도 다양하게 즐길 수가 있었는데요~











참치 좀 먹어봤다던 친구가 대뜸 김을 집길래

참치 먹다가 배가 덜 차서

밥 싸먹으려고 그러나 했는데

김 봉지를 뜯더니 밥 근처가 아닌

접시 위에 김을 올려두더라구요~











그러더니 김 위에 채소를 조금 올리고

거기에 참치회 한점을 올려

잘 싸메서 먹는데 정말 맛있게 먹길래

친구 따라서 먹어봤더니 맛있긴 하더라구요 ㅋㅋㅋ











참치자객은 싱싱한 참치회 말고도

잘 차려진 밑반찬들도 참 좋았는데요~

반찬들도 하나같이 맛이 좋아서

오랜만에 행복에 겨웠었어요 ㅋㅋㅋ










튀김도 바삭바삭해서 맛있었는데

느끼함은 적으면서 내용물 맛은 그대로

느낄 수가 있어서 젓가락보다

손으로 먼저 집어서 와삭와삭 먹었었어요 ㅋㅋ











다시 봐도 참 푸짐한 상차림 같아요!!

보통은 식사용으로 나올 법한

간재미 구이도 참치자객에서는 

그냥 반찬들 중 하나로 나오는 게 놀라우면서도

더 반가웠어요~










일반적인 횟집이라면 매운탕이 나오겠지만

참치 전문점 참치자객에서는 매운탕이 아니라

참치탕이 나왔었는데

참치탕 국물도 엄청 시원했어요~


평소에 국물을 자주 먹는 편은 아니라서

그냥 맛만 보려고 한 숟가락 먹었는데

첫맛은 깔끔하면서 뒤로 갈수록 얼큰한 맛이 좋아

참치탕을 앞에다 가져다 놓고 열심히 퍼먹었어요 ㅋㅋ


그리고 간간이 뼈에 붙어있는 살점을 떼먹는 재미도 있었는데

일반 매운탕 같은 경우에 살점을 떼어먹으려고 해도

입에 닿으면 금방 으스러지거나 그러는데

참치탕은 뼈에 달라 붙어있는 살점도 탱탱하니 더 좋았어요!!











다른 집 같으면 서비스로 나오는 반찬이라

그리 크게 신경은 쓰지 않을 법도 한데

알밥에 들어간 채소라던가 재료들도

싱싱하니 아삭아삭해서 맛있었구요~











일반 죽집에서는 맛볼 수 없을 참치죽도!!

죽집의 참치죽은 죽에 참치캔의 참치를 올리는 게 보통인데

참치자객의 참치죽은 달라도 뭔가 다른 것이

생참치의 일부를 넣기 때문에

참치캔의 퍽퍽한 맛이 나지 않아 더 좋았어요~










고소한 맛이 좋았던 미소국도

몇 번 먹다보니 바닥이 보여서

친구꺼 뺏어먹고 그랬어요 ㅋㅋㅋ










이게 술병이였는지 물병이였는지 

정확하게 기억은 나진 않는데요 ㅋㅋ

여튼 참치자객에는 모양도 다양하고 예쁜

병들이 많이 있어서 눈요기도 조금 됐었어요~











참치자객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리필이 된다는 것이였는데요!!

리필을 해서 먹다먹다 배불러서

한 접시만 더 먹고 그만 먹겠다고 하면

마지막 접시로 주문했던 부위와 같은 부위를 내오거나

질이 떨어지는 부위를 내오는 게 아니라

주문했던 부위보다 한 단계 높은 부위를 내와서

마지막까지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었어요!!










참치자객은 맛 뿐만 아니라

군데군데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쓰신 것처럼 보였는데

참치자객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눈에 들어왔던

작고 아담한 화분이였어요~











참치자객만의 또 다른 특별 서비스가 있었는데

생일을 맞이하거나 기념일에 참치자객을 방문해서

사장님께 말씀을 드리면

조각 케이크와 함께 참치가 서비스로 나간다고 해요!!

게다가 저녁 때면 노래 부르는 사람이 직접 와서

축하 노래도 불러준다니 참 뜻 깊을 것 같아요~











참치자객에서의 마무리는

갓 뽑은 원두커피 한 잔으로~~

하지만 아무것도 들어가지 않은 커피는

써서 못 먹겠다 싶을 때는

커피머신 옆에 설탕이 마련돼어 있으니

적당히 두개 정도 뿌려먹으면

달고 맛난 커피를 즐길 수 있어요 ㅋㅋㅋ










동심으로 돌아가려고 찾아갔던 남양주에서

역시나 또 배만 엄청 부르게 하고 돌아왔지만 

여러므로 상황에 따라 구색 맞게

즐길 수 있는 참치자객을 알게 돼서

뭐라도 더 얻고 온 기분이였어요!!











참치자객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579번지 하나프라자 빌딩 1층 

031-559-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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